1.
어렸을 때 우리는 다같이 자랐지
같이 살지 않았어도 같은 삶을 살았지.
학교, 친구가 전부일 나이
소문난 날나리 래봤자 그저 애송이
시간은 공평한 자산이라지만
재산과 재물에 흔히 불평불만
숲을 보는 눈과 큰사람의 포부가
정작 불평등한 것 임을 모르구..
부모의 권세, 주먹, 등수, 용돈 씀씀이 따위의 경쟁이라면
살아온 모습, 과 태도에 따라 지금의 모습은 모두들 천차만별
이전의 순위는 진작에 역전 됐으나
그제나 지금이나 변치않는 건
아니 더욱더 강하게 다가오는 건
돈의 위력 모두의 관심사는 돈 물론
chorus)
십대에겐 십대 만의 삶이
이십대ㄴ 이십대만의 삶이
삼십대ㄴ 삼십대만의 삶이
사십 오십 다 그 또레의 삶
2.
막어른이 된 지금.
사회에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어린애 걸음마
어릴적 마마 보이는 이젠 눈치 보이는
캉가루 족 이 됐다나 뭐라나
길어진 수명에 늦은 은퇴 연령
그때까지 경력 쌓아가야할 운명
경쟁 사회속에 고뇌 는 더해 가네 문득 이런 질문이 머리에 스치네
내 인생 모든게 최선으로 풀려
해변에 모래성 쌓듯이 쌓아놓고
곧 명이 다해, 오늘 내일 할 때
두고 갈거 생각하면 정말 가기 싫겠네
김일성, 정주영 다 어찌 갔을까,
케네디, 박정희 가 오히려 낫을까?
숨쉬는 매순간 아 좀 더 즐길까.
허나 여유 있다해도 까먹는 건 한순간
3.
성경은 부모를 섬기라 했고
옛말엔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했소
공부하라-ㄴ 말에 왠 변명 거리 가 그리도 많았었는지. 그때가 다 지나
깨달을만 하니 이제 벌써 대물릴때,
조금 지나면 또 후회할 그런 일 찾아 조언을 구해 허나 어떤
지식은 유효기간 지나 무용지물인데
후회할 수 있음에 지식과 지혜
의 구분에 필요한 선택 또한 너의
안목과 그릇 이젠 그런 공부해
점점 치열해지는 지식 정보화 사회.
주변 사람들에 언제까지 기대게
사람장사 그런거 개나 소나 원해 보게
지금이라도 정신 좀 차리게
경력과 MBA 모두 저 멀리에
머니 투데이 매일 경제 지금 현재에도 젊은 거부는 매일 늘어나네
if you dont know now you know,
new info, 즉 새정보 앞에 느릿느릿한 느림보.
인맥관리 빈틈없이 해봐야 결국.
세월 갈수록 혼자 매달리는 형국
손을 내밀어 다가오는 사람 수두룩
할수록 조심하다보면 익숙해지는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