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넘어 빈들엔 울어 지친 소리는
내 텅빈 가슴을 채우리
어느 하늘위 부드러운 손길 있어
그 소리 조용히 달랠까...
나는 한마리 날으는 새가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가리다.
나는 한마리 날으는 새가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가리다.
그대 가슴 속에 흐르는 눈물 가득한 곳으로
비 바람 가슴으로 흩 날리며
우~우~우~우~우~
저 새가 날으는날 우린 모두가 알리라.
그 소리 그깊은 아픔을
모두 나아가 조용히 머리숙여 그소리 그아픔 맞으리라.
나는 한마리 날으는 새가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가리라
나는 한마리 날으는 새가되어 그대 곁으로 날아가리라
그대 창 밖의 슬픔을 따다가 내꿈 깊은 곳에 심어두리라
그대 가슴 속 아픔을 따다가 내꿈 깊은 곳에 심어두리라
난 날아가는 한마리 새가 되리라
그대 가슴속 한마리 작은새 되리라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