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모두 잊어야 할
추억이겠지만
지워야 할 상처이지만
생각나는 걸 어떻게 잊어요
보고픈걸 어떻게 달래요
첫 사랑을 고백하던
모퉁이 카페에
커피향은 그대로인데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멀리 멀리 떠나버린 너
마지막 인사마저도
외면하고 가야만 했니
영원히 잊지못할 첫사랑
꼭 한번만 만나고 싶어라
사랑 노래 들려주던
모퉁이 카페에
옛 마담은 그대로인데
눈물처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멀리 멀리 떠나버린 너
마지막 손길마저도
뿌리치고 가야만 했니
영원히 잊지못할 첫사랑
꼭 한번만 만나고 싶어라
꼭 한번만 만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