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네 모습도 그리워지고
마냥 너의 전화도 그냥 기다려지고
이렇게 생각나는 지금이라도
너를 만난다면 어떻게 할까
너랑 나 함께 탔던 버스만 봐도
네가 생각이 나고 저절로 웃음이 나지
어쩌다 눈에 띄는 전화를 보면
나도 몰래 너의 전화번홀 외우고 있어
우울한 오늘따라 너를 생각해
오래전 바보같은 너의 모습을
아무리 생각해도 즐겁기만 해
저절로 나는 웃음 참을 수 없어
왜 그리 예전에는 안그랬을까
이유도 없이 싸움만 하고
왜 너를 보기조차 화가 났는지
이제는 내가 바보인가
널 다시 만난다면 잘해줄거야
너의 어설픈 걸음 너의 순진한 모습들
널 다시 보게 되면 말해줄거야
너의 모든것을 난 언제나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