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또다른 남잘 차지한 너 온통 그에 관한 얘기
하지만 난 태연하게 웃고 있어 항상 그래왔었듯이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넌 다시 혼자가 되어
그 때 너는 느낄거야 항상 너의 곁에 있는
내가 소중하단 걸
* 변덕스럽게 내 손등을 할퀴고 달아나
또 다시 내 방을 어지럽히네
하지만 그대로 내버려 두고 보면
어느새 나를 기대고 잠이 든 모습에 난 다시 용서해
변덕스럽게 늘 새로운 무엇을 찾아서
떠나간 나의 또 다른 고양이
하지만 너 역시 더이상은 아이가 아닌걸
언젠간 너도 알겠지 진실한 사랑은 나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