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내리는 바닷가의 슬픈 만남
서로가 힘들어 피하려 했지만
다가갈 수밖에 없던 그 해 겨울
속일수가 없었어 내가 지킬 그 자리
이제 와서 내게 진실할 수 있었던
그 해 겨울이었지
너를 뒤로 한 채 돌아서
마음 많이 아파했지만
내가 사랑했던 또 다른
사람을 버릴 수가 없었어
너를 사랑했지만
감당할 수 없던 우리 만남
나의 품에 안겨 눈물짓던
그대를 떠나갈 수밖에 없던 나
너를 사랑했지만
보내야만 했던 날 용서해
너와 함께 했던 그 해 겨울을
영원히 기억할 거야
너를 사랑했지만
감당할 수 없던 우리 만남
나의 품에 안겨 눈물짓던
그대를 떠나갈 수밖에 없던 나
너를 사랑했지만
보내야만 했던 날 용서해
너와 함께 했던 그 해 겨울을
영원히 기억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