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니가 날 떠난다해도
솔직히 뭐라 말할순 없지만
웬지 널 기대했어 너와 이어지길 바랬었지
그건 내가 널 느꼈기 때문이야
우연을 믿는 내가 정말 좋다면
넌 이제부터 내사람이 되었고
언제나 늘 같은 무늬 같은 옷에
같은 시계 같은 신발
나 하나로 족하다며 남잔이젠 STOP
*니가 변한거야
내 그럴줄 알았지 너도 역시 여자였어
우린 친구일뿐
커피하나 설탕셋이 뭐가 그리 부끄러워
난 널 모른다면
다른애만 나타나면 언제나 니동생
애써 웃었지만 흥
넌 나에게 재미만 느끼려
농담어린 말장난에 대충웃어 넘기는걸
바란다는 그건 아냐
서로에게 솔직하는 그런 것이 좋아
늘 그래왔어 니가 나를 생각한걸
미워하진 않을 거야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엇이 남겠어
그냥 없었던 일이라고 나혼자 생각해
다만 난 기대했어 니가 내게 연락하길
하지만 그건 나혼자의 착각이었어
아픔을 믿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이제 난 어떻게 갈길가야할지
늘 이런생각 저런생각 착각속에 빠진
나를 언제 니가 돌봐줄까 아냐 이젠 STOP
*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