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럼 새하얀 파도가 가슴을 설레게 하고
햇살이 눈부시던 그여름에 우리들은 처음 만났지
노을에 물들은 널보며 나는 사랑을 느꼈어
그날밤 너를 향한 내마음 모두다 주려했는데
* 내일이면 떠나야 한다는 말을 조심스레 건넸을때
난 너무 놀라 짧은 인사도 못한채 널 보냈었지
헤어지며 아쉬워하던 너에게
난 바보처럼 아무말도 못했을까
그렇게 멍하니 너를 보내야 했던
그때 그 여름 영원히 잊을순 없을꺼야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여름은 돌아오지만
그렇게 떠나버린 넌 다시 되돌아 오지 않는데
한번쯤 어디선가 우연이라도
널 다시 볼 수 있게 된다면
널 좋아한다 말해주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