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
내 주위 사람들 이런 나의 맘을 아는지.
되돌아 갈 수도 없는 어린 날의 기억들.
하지만 내 앞의 길은 안개처럼 흐려.
희망이란 말을 들으면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져.
내가 사는 세상 속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
하지만 나 행복하고 싶어. 자유로워지고 싶어.
그런 감정들 무엇인지 알 수 없어도.
나 강하지 않아도 주저앉는 일이 더욱 많아도
하늘 위 태양이 환하게 빛남을 기억할 테니.
언젠가 나 역시도 다른 사람들의 손위에 희망이
가득 담긴 햇살조각을 쥐어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