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 Roman (Part 1)
맨 (Man)
요즘 들어 느껴 지는 나의 삶이란
약속과 약속으로 묶여
지쳐 가는 몸을 이끌고 나와
선택관 무관한 사람들과
해가 저물도록
더 지치도록 나 를 구겨 넣는데
담배 한대
초라한 술 한 모금만으로
완전한 만족으로
젖어들던 그때 그 시절
나의 계절은 속 절없는
지남이란 이름에
그 모든 걸 맞기고
남은 나를 남기 고
알아 현재의 우 리 삶은
불만의 울타리를 넘지 못하는 듯
나죽어 두 눈
감은 후에야 그 제서야
지금의 나를 그 리워하며 울겠지
왜 난 그 많은 세월들을
보내고 나서야
지나온 세월의 틈을 찾아
몸을 숨기고 마 는 걸까
난 이대로
<간주중>
흐르는 세월들은 흘러감만으로
이내 다가올
훗날의 약속이 되고
남기고 떠난 그 시절은
다시 나에게 오 리
반가움에 손짓하며
내게 말을 건내 리
잘 봐두렴
지금의 이날들은 이시간은
(오랜 후 그리워 )
손짓할 로망이라는 걸
<간주중>
확실한건 현재는
모를 수밖에 없 어
(모든건 다 지난 그 후에야)
그 진정한 의미 를 찾고
(달아나듯 멀어지는)
이 길과 저 너머로
너를 찾으려 남 은 나를 보내고
한해 (두해) 닮 아가는 세월에
정처없는 삶에
내가 남겨야 할 것엔
숨이 멎어도
아무일 아닌듯 입가로
번져갈 그 짧은 미소와
바람을 제치고 너희에게로 가서
삶의 향기로 가 득 찬
나의 노래를 부 르는 거야
<간주중>
흐르는 세월들은
흘러감만으로
이내 다가올
훗날의 약속이 되고
남기고 떠난 그 시절은
다시 나에게 오 리
반가움에 손짓하며
내게 말을 건네 리
잘 봐두렴
지금의 이날들은 이시간은
(그토록 오래 전 )
꿈꾸던 날이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