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저의 슬픈 과거를 여러분들께 얘기 해드릴게요
전 지금도 그녀가 무척 보고 싶습니다
그녀와 전 정말 사랑했었는데..
그녀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지
전 아직도 궁금합니다
너를 맨 처음 만난 날 그 날을 기억해
그때는 나도 어리고 너 역시 어리숙해
나는 키 작은 아이였었고
너는 나 보다 더 큰 소녀였었지
사람들이 나를 뭐라고 해도 난 창피하지 않았지
니 손을 꼭 잡고 거리를 누비며 신나게 걸었지
그렇게 우린 서로 행복했지
1년. 2년. 3년이 흘러도
난 니가 좋았지 너 밖에 없었지
니가 대학교에 들어간 그 날
나는 손벽을 치며 그렇게 좋아 했드랬지
니가 동아리에 들어간 그 날
나는 미소를 띄며 잘됐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그 때부터 변하기 시작했어
나만을 바라보던 너..
너의 향기와 너의 입술과
너의 눈빛에 취한 난 어떡해
다른 사람과 다른 일들 모두 내겐
중요하질 않잖아~ oh~~
O.T 부터 였을까, 아니 M.T 부터 였을까
그녀가 눈 돌아간 그 키 큰 남자자식은
군대도 갔다왔대
나이도 정말 많대
나이만큼 지갑에 돈은 정말 많대
하지만 돈에 넘어갈 그녀가 아닌데
그렇다고 차에 넘어갈 그녀도 아닌데
그녀가 나한테 한 말이 있는데
혹시 M.T 에서 술 먹고 실수했니
나보다 그 자식이 키스를 잘하니
나보다 그 자식이 게임을 잘하니
나는 매일 방구석에 쳐 박혀 울었지
그녀의 이름 석자를 또 쓰고 또 썼지
그렇게 슬픔속에 뒹굴고 뒹굴다가
한번 더 너의 이름을 크게 외쳐봐
대답은 들리질 않아
너의 향기와 너의 입술과
너의 눈빛에 취한 난 어떡해
누가 뭐래도 나를 바보 같다 해도
너만 바라보잖아~ oh~~
대학교가 싫어. 동아리가 싫어.
그 넘의 복학생들 더욱 더 난 싫어
하지만 나는 그녀가 너무도 보고 싶어
잊을 수 없어 맘을 잡을 수 없어
그녀를 다시 찾아 헤맸지
아직도 내 눈 앞에 그녀 밖엔 없었지
언젠간 내 꿈속에 그녀가 나타나
나의 맘을 어루만져 주겠지
내 소원, 평생 소원
너와 함께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거였는데
너는 지금 어디에 무얼하고 있는지
너도 가끔은 나를 생각하는지
하지만 나는 너무 슬퍼서
가슴이 아파 애려와 속이 쓰려와
내 맘을 달래주던 탁자 위에
너의 얼굴도 이젠 내 마음속에 그렇게
돌아와줘 돌아와줘
돌아와 줄 수만 있다면 예~~
이대로 난 너만 기다리는데
널 위해 매일 기도했어
널 사랑하는 맘..
아직도 그대론데...
너의 향기와 너의 입술과
너의 눈빛에 취한 난 어떡해
지금 니 곁에 아직 다른 사람 없다면
다시 내게 돌아와
너의 향기와 너의 입술과
너의 눈빛에 취한 난 어떡해
누가 뭐래도 나를 바보 같다 해도
너만 바라보잖아~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