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화 (단미와 그린비)
나인 이어즈 (Nine Ears)
당신과 함께 하 며 지샌 날
마지막일 줄 몰 랐었던 지샌 밤
I miss you I love you
I burn for you you you
당신과 함께 하 며 지샌 날
마지막일 줄 몰 랐었던 지샌 밤
I miss you I love you
I burn for you you you
여보 당신은 혀 끝을 적신
위스키처럼 달콤한 여인이었 지
익숙히 느껴진 지난 시간이
다시 돌아와 버 린 느낌이 들어
매일 돌아간 일 상 속 오늘
홀로 남은 고독 함을
보드카로 달래면서
신께 고한다는 기도의
침묵으로 기억을 되뇌이며
그 안에 숨을 쉰
당신에게 펜을 드네
어떻게 지내
이 짧은 글에 많은 얘길
담아내려 했었는데
그게 막상 쓰려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 겠어
흉터처럼 남겨진 내 가슴 속에
당신이 오늘따라
왜 이리 그립기 만 하는지
가는 길 홀로 외로이 보내서
미안해 내 안에 그리움이
유난히 빛나네
당신과 함께 하 며 지샌 날
마지막일 줄 몰 랐었던 지샌 밤
I miss you I love you
I burn for you you you
당신과 함께 하 며 지샌 날
마지막일 줄 몰 랐었던 지샌 밤
I miss you I love you
I burn for you you you
기억나 결혼하기 전 봤던 운명
1년 안에 헤어진 다는 게
분명하다던
그 미랠 우린 웃으며 넘겼지
그 땐 정말로 몰랐어
우리를 멀어지게
할 수 없을 거라며
맺은 사랑의 결 실을 맺기로
결심을 하고서
가혹한 현실을 맞서며
가난의 지독한 고통
또한 맞잡은 손 으로 이겨내었지
도란도란 작은 방 단 둘이
우리 사랑의 뿌 릴 내리며
끝까지 같이하자면서
무리 하면서까지 했었던
겸손한 결혼
그 때의 결론으 로 맺어진
사랑의 영혼
당신자리에 잔을 채워
날이 샐 때까지
홀로 얘길 나누 면서
빨리 아침이 오 길
기다리며 편지를 마치네
같이해 줄래 내 꿈속에서나마
당신과 함께 하 며 지샌 날
마지막일 줄 몰 랐었던 지샌 밤
I miss you I love you
I burn for you you you
당신과 함께 하 며 지샌 날
마지막일 줄 몰 랐었던 지샌 밤
I miss you I love you
I burn for you you you
여보 이제 당신 에게로
갈 때가 온 거 같아
그동안 행복을
낙태한 채로 살 아간
내 생활이 서러 워 외로워
괴로워 사는 것 조차도 버거워
그래서 이젠 삶 을 놓아야겠어
애석한 맘은 남 지만 계속해서
당신 없는 삶을
이끌어 갈 자신 이 없어
어서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털석 주저 않은 내게
소리 지르는
당신 소리가 들 려오는 지금은
깨지 않을 깊어 진 잠이 와
날 그리워할 당 신이
머문 곳으로 갈 테니
기다려 당신과 날 위해
애쓴 이들에게 메세질 남겨
p.s 운명을 믿어
난 사랑을 믿어
우리의 사랑은
영원의 시간보다 더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