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게 강개토
그녀가 보여주었던 모든 말과 행동
이젠 모조리 부질없게만 들려오는데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꿈과 사랑 텅 빈 시간과
공간 속에 나 홀로 남겨지고 억눌린 가슴은 헐어 찢어지고
자꾸만 자꾸만 나를 조여만 오는데
서로의 모습을 나란히 바라보며 환한 미소와 눈물을 곁들여
애써 자신을 감추려 하는데 이제 무슨 소용 ~~
그녀의 눈빛에 말없이 눈물 흘리는
나를 버리고 사라진 너
그때 가지던 그 모든 감정들을 훌훌 털고 내게 걸어오렴
내겐 너를 지켜줄 힘이 있어 나를 믿고 내 품에 안겨오렴
<간주중>
아니꼬워 아니꼬워 아니꼬워 아니꼬워
아니꼬워 아니꼬워 아니꼬워 아니꼬워
그녀가 떠나고 방안에 홀로 앉아 감정들을 진정시키고 있어
세상을 등지고 있는 듯한 외로움 하지만 내겐 힘 널 잊고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그 어떤 이에 대한 애틋함과 기다림 속에서
상처 입은 내 맘을 치유 받고 싶어
이제 결말의 시간은 서서히 다가오고
뭔가를 내게 건네어 주며 그녀가 내게 말하려하네
눈이 왈칵 쏟아지려네
그녀의 눈빛에 말없이 눈물 흘리는 나를 버리고 사라진 너
그때 가지던 그 모든 감정들을 훌훌 털고 내게 걸어오렴
내겐 너를 지켜줄 힘이 있어 나를 믿고 내 품에 안겨오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목마름 당신을 위한 영원한 시간들이
그녀를 향한 의미 없이
죽~죽~ 흐르는 눈물 따위는 이제 집어 치워
이제 내게 안겨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