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그 두눈에 파란 하늘이 가득한
언제나 날 설레게 하는 그대가
오늘은 왠지 날 보네
하얀 그 얼굴에 분홍빛 작은 입술에
입맞춤 할 수만 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해
혹시나 물어볼까 나를 바라 보는건지
정말로 나 때문에 거기 서있는건지
하지만 벌써 떠나네
그대여 그 눈빛 좀 제발 잘 관리해줘요
나처럼 환상에 빠지는걸 하지만 설래였었어
처음 본 그날이 기억나 너무 떨려서 실수만 했었지
하지만 그 후로 매일 보게 되는걸
그 순간 내 눈앞에 다시 나타난 그대가
내 손에 작은 쪽지 몰래 전하네
오 정말 믿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