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모래 길 걸어 간지러운 발가락
그 사이를 지나는 옆으로 기어가는 게 한마리
나는 도시를 떠나 많은 사람들 지나
옆으로 가도 좋은 또 다른 세상으로 빠져드는 이 기분
아무도 모르는 꿈 찾아 떠나가는 내 모습
푸른 꿈을 가르며 시원한 바다를 만나 바람을 타고
똑같은 하루를 떠나 같은 내 모습 지나
같은 길을 걸으며 똑같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기분
아무도 모르는 꿈 찾아 떠나가는 내 모습
푸른 꿈을 가르며 시원한 바다를 만나 파도를 타고
있쟎아 꿈이 있다면 이대로 너를 찾아 떠나봐
걱정도 너를 위해서 하나 둘 사라지게
나에게 하는 선물 둥근 세상을 난 품고파
어디든 상관없이 푸른 하늘 위를 날아 바람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