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아무도 몰랐었어 그때 그 공간에선 머리안에 있던 것을 빼서 보여줄수가 없어 무대에선 아무말이나 떠들어 착각에 빠져서
게으름을 끼고 살어 행동하지 않는 꿈에 취한 동안 우린 얼마나 재능을 낭비 했던건지 어떻게도 절대 채울수가 없었던 열정이란 빈잔
알아채지 못할만큼 헛된 꿈을 꾼 시간 우린 서로 이해 못해 각자 길로 갈라지고 난 뒤엔 흔적이 없어 혹시 예전 추억을 먹고 살고 있다면
계속 뒷걸음질 치게 될걸 후회속에서 다시 전 처럼 같이 갈길을 발견 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성을 곁에두고 예전의 완성되지 못한 조각들
을 쓸어 모아 어서 빨리 너의 안식처를 찾어
(hook)
너는 등을 돌렸어 난파선 악수할수없어 눈이 멀어버렸어 길을 놓쳐버렸어 우리는 깨져버린 우린 난파선 우리의 퍼즐들은 정리되지 않았
어 눈이 멀어버렸어 함께 할수없어 깨져버린 우린 난파선
(verse 2) 조금씩 삐걱거리던 랩쟁이가 누군진 다들 알어 그래도 믿는 마음조차 우린 변치않어 언제나 끝까지 우리는 영원할거라는
믿음에서 부터 잘못던걸까 아마 하나둘씩 맘이 떠난 순간부터 들린 잡음들이 서로를 갈라놨던걸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그때 맘은 영원
해 바쁘다는 핑계는 거짓말인걸 알잖아 쉴세없이 떠들었던 열정만 가득했던 그때로 돌아가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차버린 내 생각들에
사람만 아무도 모르게 움추려버렸지 어깨만 여전히 너와 나의 마음만은 같은데 따라주지 않는 현실만이 가득해 그래도 나와 같았으면
좋겠어라는 희망조차 한번도 버린적은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