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었나요.
어쩔수 없이 내가 온건데.
다시 보내줘요
정말 안되나요.
나 대신 살아가는 그녀석을
보내줄께요.
하얀 탈을 쓴 녀석이
검은 두얼굴로 사람을 죽여요.
다들 쓰러져요.
나에게 이런일들은
남 이야긴줄 알았죠.
믿지않아요.
내가 죽었나요.
어쩔 수 없나요.
가만히 이렇게
또 당하고 아프게 사는데.
정말 어쩔수 없는건가요.
내가 죽었나요~ 오
내가 죽었나요.
내가 죽었나요.
왜 내가 죽었나요.
어떻게 이러죠
어떤 이유든 변명이 되죠.
그런게 삶이죠.
숨 쉬고있어도
눈 뜨고싶지 않은 이유죠.
거짓 세상이죠
모두 다 가진것같은
삶이란 생각도
내가 말할께요.
다 허상이란걸.
모두 다 버린다해도
이젠 늦었어요.
검게 타버린 난
이미 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