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조태복
앨범 : 7080 쎄시봉, 아름다운 추억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새 낙옆지고
달 빛만 싸늘히 허전한 거리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은님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일래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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