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Is Men's Desire (Bonus Track) (Feat. 강재현, Man.D, P.G)
정근헌
앨범 : 여운을 남기다
작사 : P.G
작곡 : 정근헌
이 길의 시작은 뱉어 댔던 대서
시작돼 여러 악기 불어 세운 나의 백서로
끝없는 뱃놀이의 선장이 돼 애써
이끌어온 것들엔 끝이라곤 없고
'Plz Pass On' 힘겨운 시간에 기도들도 해봤지
그동안 키워온 내 실력은 '애물단지'
적은 기회, 비웃음에 뭔 배짱인지
자신 있게 덤볐던 난 어디 간건지
아홉살 부터 자신한 음악하는 미래,
그 앞에 걸린 많은 사람들의 기대
난 이제 머린 작고 꽉진 주먹만 커버린
몸만 어른인 큰 덩치의 거머린지,
거머쥔 이 주먹만큼 나가야지 계속
뱉어댄 푸념만큼 흘러가는 이곳에서
(거머쥔 이 주먹만큼 나가야지 계속
뱉어댄 푸념만큼 흘러가는 이곳에서)
나 점점 걷는게 지쳐 쉬어가도
Oh- 이곳에서 상처만이 남아도
나 여기서 흘린 눈물자욱 지우지 못해도- 난,
난, 웃고있는데
꿈 어릴때 부터 참많았는데
왜 자꾸 멀어져만가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 모습들이 너무 비참해져
고갤들지못해 누구앞에서 당당히
말하지못해 참많이도 행복했었지 그때는,
허나 지금 내앞에 서있는 무대는
생각만큼 화려하지도 잘하지도 못한체
꿈만컸었지 아직도 손 대면 닿을듯해
그곳에 내가 원하는건 언제쯤 이룰수있을까
모두 포기해버렸나봐 다들 바라만봐
그저 맹인들로 살아간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내가아닐까
내 길은 어디냐고 되물어봐도
아무말없는 오늘도 거짓으로 포장된 허울로
비춰진 때뭍은 거울도 날 지긋히 바라보며
한심한듯 날 비웃네
나 점점 걷는게 지쳐 쉬어가도
Oh- 이곳에서 상처만이 남아도
나 여기서 흘린 눈물자욱 지우지 못해도- 난,
난, 웃고있는데
'일어서자' 막 다짐한 나를 여기 가둔체
내 꿈을 겨눈체 내 두다리를 저는 죄
때문에 빛을 보지못하는가
남은 가능성 어둠과 흥정해 가면서
헐값에 팔아넘겨 남은건 고통과 절벽
누가 이곳의 땅이 평평하다 했는가
바위산과 같이 내 가치는 자갈과 같지
내꿈 내품에서 떠나가버려 얼마나
버티고 버텼는지 이젠 눈물로 밤을 지세
첫발을 딛던 나의 기세 커다란 벽에 막혓던
발버둥이 내 다리를 깊숙히 삼키네
여기선 무의미한기대
걸어봤어 희망없는 도박에 내 자신을
걸어본다 절름발이 내 인생을 다시는
이곳에서 날 밝혀줄 빛이란 있을까
환해지길 믿는다 오늘밤에도
나 점점 걷는게 지쳐 쉬어가도
Oh- 이곳에서 상처만이 남아도
나 여기서 흘린 눈물자욱 지우지 못해도- 난,
난, 걷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