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길을 걷고 있나요
한발 내딛기 너무 힘든 가요
더 이상 내 힘으로 버텨 낼 수 없다는 걸
이젠 알고 있어요 그렇죠
돌아갈 곳도 내가 쉴만한 곳도
이제 더 이상 찾을 수 없을 때
날 위해 눈물 흘리며 아파하는 그분을
이젠 볼 수 있어요 그렇죠
이젠 알죠 내 전부라는걸
이젠 알죠 날 사랑 한단 걸
이젠 알죠 날 위해 흘리신 그 사랑만이 날 채울 수 있단 걸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 되는 그 깊은 절망 속에서도
내 손을 잡고 계시는 그 따스한 손으로
나를 일으키시죠 날 안아주시죠 사랑으로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죠
항상 날 지켜주시는 그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