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좁은 틈 사일 비집고 들어온
나의 퍽퍽한 가슴을 마냥 풀어준 향기
매일 아침 그 따스하던 음식
내 맘을 따스히 하네
보고 싶은, 지금은 멀리 있는 그 사람들
곁에, 내 곁에 있듯 아련히 불러온 소리
매일 저녁 나를 부르던 냄새
날 그때로 데려가네
늦은 저녁, 온 식구들이 함께 먹던
매일 아침이면 날 깨우던 그윽하고 배고픈 향이
그땐 몰랐던 이제야 소중한 순간들을
내 귓가에…
내 맘속에....
어디선가 좁은 틈 사일 비집고 들어온
나의 퍽퍽한 가슴을 마냥 풀어준 향기
매일 아침 그 따스하던 음식
사랑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