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차게 불어온다
감기 조심해 널 걱정해
연락이라도 해볼까 고민했지만 또 한숨만
널 보게 되면 좋을 텐데
그럴 일 없지 계속 허튼 꿈 만
여전히 너는 예쁘구나
닿을 수 없어 더 아프구나
잠깐 나와줄래 너의 집 앞이야
기다린 건 아냐 일이 있어 들렀을 뿐이야
커피 한 잔 어때 지금 나오기 좀 그렇다면
내일은 어떻니 나중에라도 시간 좀 내줄래
많은 걸 바라진 않을게 보고 싶어 그래
오늘은 네게 연락 올까
괜한 기대만 잠을 설쳐
부담스럽게 할 생각은 없었어
자꾸만 후회된다
잠깐 나와줄래 너의 집 앞이야
기다린 건 아냐 일이 있어 들렀을 뿐이야
커피 한 잔 어때 지금 나오기 좀 그렇다면
내일은 어떻니 나중에라도 시간 좀 내줄래
많은 걸 바라진 않을게 보고 싶어 그래
잠깐 통화되니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그래
짧은 인사뿐이라도 문자 한 통 줄래
너도 내 맘과 같다면
언젠가 네 옆에 함께 있을 남자
나였으면 좋겠어
많은 걸 바래도 되겠니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