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도시 위에 우리가 그려놓은
그림자를 따라 걷다가
두근거리네 너를 그리다
지새웠던 밤
불안했던 설렘 사이에서
아직은 오르내림이 많은
이 공허함은
우리 온도 같아
확신을 바라는 네 미래에
날 걸어두기엔
메울 곳이 많아
널 가득 안아 줘야 할
내 품이 안개 속 이라는 게
마른 하늘에 고갤 숙이면 또 다시
비가 올 것 같아
이 시간을 건너 너에게 달려가
엉엉 울어도 넌 괜찮을까
익숙하지 못했던 미소가
자릴 비워내면 난 어쩌나
잠이 오지 않는 밤에
Something bad is coming down with
잠이 오지 않는 밤에
Something bad is coming down with
화려한 이 도시는 꼭 너를 닮아서
문득 내 눈을 멀게 해
초라해지네 너의 빈자리 맡에 선 순간
우린 사랑이 필요해
스치듯 내게로 다가오는
이 외로움은
너의 탓이 아냐
조그마한 내 잔에
흘러 넘치는 너를 보며
늘 제자리잖아
널 가득 안아 줘야 할
내 품이 안개 속 이라는 게
마른 하늘에 고갤 숙이면 또 다시
비가 올 것 같아
이 시간을 건너 너에게 달려가
엉엉 울어도 넌 괜찮을까
익숙하지 못했던 미소가
자릴 비워내면 난 어쩌나
잠이 오지 않는 밤에
Something bad is coming down with
잠이 오지 않는 밤에
Something bad is coming down with
Feels like no where to go for so long
낯선 온기에 익숙해져야 해
Feels like no where to go for so long
외로움이 날 가득 채우기전에
잠이 오지 않는 밤에
Something bad is coming down with
잠이 오지 않는 밤에
Something bad is coming down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