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노을길 밟으며 음
나 홀로 걷다가 뒤돌아보니
인생길 구비마다 그리움만 고였어라
외롭고 고달픈 인생길이었지만
쓰라린 아픔 속에서도 산새는 울고
추운 겨울 눈밭 속에서도 동백꽃은 피었어라
나 슬픔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 있음은
나 아픔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 있음은 오~
내 안에 가득 사랑이
내 안에 가득 노래가 있음이라
어두운 밤 하늘에 별이 뜨듯이
나 사는 외로움 속에서도 들꽃은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푸른 숲도 의미 있으니
나 슬픔 속에서도 행복한 날이 있었고
나 아픔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 있음은 오~
내 안에 가득 사랑이
내 안에 가득 노래가 있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