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봄 (Feat. 정민)

호얀

한창 날이 좋았던 그 어느 날
상상 속에만 그렸던 내 남자
내 눈앞에 바로 내 앞에
어머 이게 무슨 떡이람 세상에
망설임 없이 그에게 다가가
근처 맛집 아시냐며 친근하게 다가가
이단 아닌데 사이비 아닌데
이상한 눈치로 쳐다보는 너
그대와 친해지고 싶어서 말 걸었죠
그래서 그랬죠
착한 사람이에요 나
남자친구는 아직 없어요
사실은 그대 맘에 들어서
내 남자로 만들고 싶어요
그대 생각은 어때요
천천히 천천히 말해줘요
갑자기 내게 다가온 그 사람
근처 맛집 아시냐며 친근하게 다가와
낯설지 않은 왠지 친근한 너
친해질 수 있을 것만 같은데
그대와 친해지고 싶어요
나 어때요 나는요 좋아요
착한 사람이에요 나
여자친구는 아직 없어요
사실은 그대 맘에 들어서
내 여자로 만들고 싶어요
그대 생각은 어때요
천천히 빠르게 말해줘요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건 가요
세상을 다 가졌어요
우리의 봄날을 기대해요
나와 함께 해줄래요
그대와 친해지고 싶어요
그대와 친해지고 싶어서 말 걸었죠
그래서 그랬죠
착한 사람이에요 나
여자친구는 아직 없어요
사실은 그대 맘에 들어서
내 여자로 만들고 싶어요
그대 생각은 어때요
천천히 천천히 말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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