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내 몸을 감싸고
계절은 바뀌고 시간은 흘러 여기 서 있어
왠지 기분이 좋아서
떠오른 생각에 더 이상
네모습 보이지 않는걸
놀라서 그냥 웃었어
이렇게 내게 넌 지나가는 추억인걸
그리워서 그리워서 웃음이 나
숱한 눈물에 널 지워 버렸어
아쉬워서 아쉬워서 웃음이 나
그대 곁에 잠들어 있는 내가 낯설어서 웃어
아프고 아팠던 겨울도
어느덧 바뀌고 나의 오늘은 봄이 다가와
뺨을 스치는 바람에
이렇게 시간은 많이도
흐른 걸 느낄 수 있었어
놀라서 그냥 웃었어
이렇게 내게 넌 지나가는 추억인걸
그리워서 그리워서 웃음이 나
숱한 눈물에 널 지워 버렸어
아쉬워서 아쉬워서 웃음이 나
그대 곁에 잠들어 있는 내가 낯설어서
너무 고마워서
그대 곁에 남아서 웃어
그리워서 그리워서 웃음이 나
숱한 눈물에 널 지워 버렸어
아쉬워서 아쉬워서 웃음이 나
그대 곁에 잠들어 있는 나
그리워서 그리워서 웃음이 나
숱한 눈물에 널 지워 버렸어
아쉬워서 아쉬워서 웃음이 나
그대 곁에 잠들어 있는 내가 낯설어서
너무 고마워서
그대 곁에 남아서 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