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 왕이 되고팠지만 난 글을 배워
남들의 새벽은
내 낮에 감아지는 태엽
꽤 오랫동안 땡겨
두 갈래 길 위에 탱고
내 한 몸에서 나온 빛은
다양하지 rainbow
몇 달의 유예는
마이크와 섞어 흰색 분필
또 적절한 느낌에 부어
with ma tongue twisting
기억해 제기 비행
신촌에서 올린 핏대
청산해 시스템 위에 구른 쿤타 킨테
pcx 내 밥벌이의 깊이에
한 몫 더했지 이젠 가짜 비굴함과
감사에 짜이찌엔
삶에 만들어둔 레이백은
옳게 채워지게
딴 건 됐어 이제 그만 걸리적거리게
난 파편에 박힌 미움에
쏟을 여윤 없고
내 찻잔에는 트럼본
다른 한 손에는 경봉
내 나름대로 도달한 것 같아
밖의 기준에
근데 차이는 없더라
굳이 따지면 티를 내
불 꺼진 밤 그 거리만 깊게 다가와
수많은 차이 더 숨 가쁜 사이
나만 다시 가
더는 찾지 못할 것만 같던 날이
이미 내게 와 또 다시 하는 말
불이 꺼진 그 밤 나만이 혼자
다시 찾을까 봐 서성인 수많은 밤
나를 찾아 또 가는 길가엔
흔적이 묻어 가리키는 거울 하나
every night every time
I wandered in mind
now I can make it through
that night and time
난 그냥 먼지 털어 man
책상 위의 작업대
전공 서적이 눈치 없게도 차지했었네
이건 공무원과
예술 노동자 사이에 티켓
편도는 정 없어 왕복 아님 넣어 지폐
내 삶은 양가적
입장이 내는 더치페이여
1P 잡았던 플레이어
그리고 마이크 잡은 뱁새여
억지로 그 거친 놈이 되는 것도 억지
난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게 되는 것도 섭리
그 방황하던 사이
오른손을 당겨 aight
두 발로 갈 때
마지막이 되진 않길 하지
난 내일 다시 책을
펴는 것들에는 아쉬움
없어 이건 game over 아닌
save game loader
range rover 아닌
날개짝을 달은 채로
또 내일도 뭘 할지
몰랐었던 어제에도
난 마르지 않는 씨를 뿌렸고
이젠 거둬
그 혼자였던 밤거리의 금을 시대처럼
불 꺼진 밤 그 거리만 깊게 다가와
수많은 차이 더 숨 가쁜 사이
나만 다시 가
더는 찾지 못할 것만 같던 날이
이미 내게 와 또 다시 하는 말
불이 꺼진 그 밤 나만이 혼자
다시 찾을까 봐 서성인 수많은 밤
나를 찾아 또 가는 길가엔
흔적이 묻어 가리키는 거울 하나
every night every time
I wandered in mind
now I can make it through
that night and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