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넌 말야 어떻게 생각해
답답한 세상 속 손길 하나 없는
이런 날 밤이면 간절히 기도해
너의 품에 안겨 자유롭고 싶어
저기 별을 따볼까
우리 손을 꼭 잡고
오늘 밤을 날아요
아름다운 밤을 함께 날아요
그대가 원하는 곳 어디든
얘기해요 데려갈게
못한 말을 나눠요
힘들었던 맘을 훌훌 털어요
그대가 눈에 담지 못한 세상
끝으로 데려갈게
시간은 저 멀리 우릴 지나쳐서
눈 감는 하루가 미워질 테니까
오 다신 오지 않을
한참 그리워질 한 편의 영화처럼
Oh I 우리 따뜻한 눈빛과
오늘 밤을 날아요
아름다운 밤을 함께 날아요
그대가 원하는 곳 어디든
얘기해요 데려갈게
못한 말을 나눠요
힘들었던 맘을 훌훌 털어요
그대가 눈에 담지 못한 세상
끝으로 데려갈게
시리던 밤공기도 파랗게 물들은
그때와 같은 눈으로 날 봐줘요
내 손을 잡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