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최형원

저기 있잖아
슬퍼 보여
곧 눈물을 흘릴 것 같아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는데
멀리 있어서
다가갈 수가 없어
검은 멍이 든 것 같은데
슬픈 색인데
위로 해 줄 방법이 생각 안 나
나도 함께 아파하죠
어루만져 주고 싶어
내 어깨를 주고 싶어
머금은 비가 내 옷에
다 젖었으면 싶어
오 그럼 조금 가벼워질까
검은 멍이 든 것 같은데
슬픈 색인데
위로 해 줄 방법이 생각 안 나
차라리 빨리
비가 내리길 바라죠
어루만져 주고 싶어
내 어깨를 주고 싶어
머금은 비가 내 옷에
다 젖었으면 싶어
오 그럼 조금 가벼워질까
어루만져 주고 싶어
내 어깨를 주고 싶어
머금은 비가 내 옷에
다 젖었으면 싶어
오 그럼 조금 가벼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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