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하다 헤어지고
아무도 모르게
또 슬퍼하다 눈물이 나
해맑게 웃고 있던
너의 모습은 아직도
이렇게 선명한데
함께한 시간들이
기억에서 사라질 거라 믿었던
바보 같은 나
이젠 너와 내 하루는
다른 세상에 있는 거야
손에 닿을 듯 잡히지 않는 별처럼
아무 생각하기 싫어
걷고 또 걸어
사실 네 생각을 하기 싫어
걷고 또 걸어
그래 맞아 가끔은 편해
너 없는 지금
그래 맞아 많이 허전해
오늘도 내일도
멀리서 인사하며
나를 반기는 너는
왜 보이지 않을까
함께한 시간들이
행복했다 말하고 있는
바보 같은 나
이젠 너와 내 하루는
다른 세상에 있는 거야
손에 닿을 듯 잡히지 않는 별처럼
아무 생각하기 싫어
걷고 또 걸어
사실 네 생각을 하기 싫어
걷고 또 걸어
괜찮아질 줄 알았어
넌 왜 아무 대답이 없어
이렇게 널 부르는데
이제 그만하고 싶어
너를 기억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