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괜찮을줄 알았죠
오래된 나무처럼
항상 그 자리에
있을거란 착각속에 살았죠
억지로 마시는 술처럼
실수한 요리처럼
모두 지나가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지
그토록 모질게 했던 내 모습과
하루만 버티려던 나만 남아서
내 마음 언저리를 돌다
한참 울고나서야
비로소 나를 보게 되었죠
지나가고 나서야
잠못드는 헛된 생각과
들리는 이명처럼
이젠 덤덤히 쓴 웃음만
짓게 되는지
그토록 모질게 했던 내 모습과
하루만 버티려던 나만 남아서
내 마음 언저리를 돌다
한참 울고나서야
비로서 나를 보게 되는지
울고싶으면 울어
화가나면 소리쳐
이세상 무엇보다
너를 먼저사랑해
있는힘껏 살아 왔잖아
행복하고 싶어서
모질게 했던 내 모습과
버티려던 나만 남아서
내 마음 진짜 나를 찾아
한참 울고나서야
비로소 나를 보게 되었죠
지나가고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