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웃고 있지만 그건 나의 모습 아니야
슬픈 표정 짓지 말아 줘 내 마음 너무 아프잖아
비가 내리는 날 빨간 우산을 쓰고
둘이 걸었던 추억
나의 떨려오는 입술은
안녕이란 말 한 마디 다 못 하네
미워할 수 없는 그대를
사랑할 수도 없다는 게 더욱 슬퍼
나 이렇게 눈물 흘리며
외로움에 흔들리고 있어
지금 내겐 모든 것들이 마치 거짓처럼 느껴져
슬픈 약속 하지 말아 줘 이대로 나를 내버려 둬
첫 눈 내리는 밤 하얀 창가에 앉아
둘이 느꼈던 행복
나의 떨려오는 입술은
사랑한단 말 한 마디 다 못 하네
미워할 수 없는 그대를
사랑할 수도 없다는 게 더욱 슬퍼
나 이렇게 눈물 흘리며
외로움에 흔들리고 있어
비가 내리는 날 빨간 우산을 쓰고
둘이 걸었던 추억
나의 떨려오는 입술은
안녕이란 말 한 마디 다 못 하네
미워할 수 없는 그대를
사랑할 수도 없다는 게 더욱 슬퍼
나 이렇게 눈물 흘리며
외로움에 흔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