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어떠니?

토이

너의 표정 언제나 살피지..강아질 키우는 꼭 그런 기분 같아.
배고픈지 화난 건 아닌지..난 항상 걱정돼..넌 지금 어떤지.
니가 꿈꿔오던 멋진 영화속 주인공 될 수는 없지만.

* 화장기 없는 너의 얼굴 누구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 있다면 그건 나야.
이른 아침에 부은 너의 눈을 보고도 예뻐하는 사람 있다면 그건 나야.
투덜대는 너를 바라보며 아빠가 된 듯한 꼭 그런 느낌같아.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지. 난 그냥 평범한 남자일 뿐이야.
비교는 하지마..너의 친구들 애인과 같을 순 없잖아.

니가 원하는 머리 모양 될 수 있다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걸 알고 있니 ?
언젠가 내게 예쁘다던 옷을 사려고 한달 용돈 다 써버린걸 알고 있니?
널 위해 애쓰는 날 알잖아..그러는 너는 어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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