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나비

최재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재구야 밥먹어라
아니야 할머니 나 더 놀다갈래
그래두 밥은먹고 놀아야지
알았어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음 아이가 있었지 길 잃은 작은소년
눈물을 닦아주던 엄마같던 할미꽃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되면 다시필걸 서러워 말아요
서러워 말아요 워어~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되면 다시필걸 서러워 말아요
서러워 말아요

새벽부터 꾸중물에 손넣어가며
온몸바쳐 눈물바쳐
손자꽃 피어냈더니

할미꽃 지네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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