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얄궂은 게 사랑이라면
한줄기 바람 같은 인연이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시작이나 말 것을
얄궂은 사랑이여
사랑한다 고백했던
무정한 그 사람
이별 말자 맹세했던
야속한 그 사람
아무 말 없이 떠나간 사람
이제는 남이 된 그 사람
운명의 장난인가
무너진 우리 둘 사이
이토록 얄궂은 게 사랑이라면
한줄기 바람 같은 인연이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시작이나 말 것을
얄궂은 사랑이여
사랑한다 고백했던
무정한 그 사람
이별 말자 맹세했던
야속한 그 사람
아무 말 없이 떠나간 사람
이제는 남이 된 그 사람
운명의 장난인가
무너진 우리 둘 사이
무너진 우리 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