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
사랑이란 그말
다 알면서
또 다시 속는 그말
잊어준다는 말
보내준다는 말
내가 할 수 없는 못된 말
아니 아니길 바랬는데
너는 아니길 바랬는데
그 흔한 사랑 넌 절대 아니기를
빌고 또 빌었는데
아니 아니길 바랬는데
너는 다르길 바랬는데
그 쉬운 사랑 넌 절대 아니기를
빌고 또 빌었는데
영원히 타오를 줄 알았던
뜨거웠던 우리 사랑
우리 손가락에 낀 반지를 맞대며
서로의 사랑을 맹세한 사랑의 언약
이제는 틀린채로 남아버린
정말 남은 우리 사랑 너란 사람
한때는 인생의 전부였던 너란 사람
내 속도 모르고
내 맘도 모르고
날 떠나간 사람
이젠 다른 사람의 사람
lie
사랑이란 그말
다 알면서
또 다시 속는 그말
잊어준다는 말
보내준다는 말
내가 할 수 없는 못된 말
lie
돌아온다는 말
나 혼자만
믿고 있는 그말
사랑한다는 말
거짓말이라도
이제 들을 수 없는 그 말
그래 이렇게 버릴거면
나를 이렇게 버릴거면
처음부터 사랑한단
슬픈 말은 듣지 않았을텐데
그래 난 너만 행복하면 돼
잡았던 내 손을 이제 놔줄께
널 묶어 놨던
내 사랑의 자물쇠 풀어줄게
니가 원하면 쿨하게 널 떠나볼께
처음부터 너는 내게 어울리지 않던 사람
근데도 널 사랑한 내 욕심이 과했다
내 욕심이 만들어낸 나를 향한 벌로
아프지도 바라지도 않아
lie
이별이라는 말
널 또다시 기다리게 하는 말
잊어준다는 말
보내준다는 말
내가 할수 없는 못된 말
lie
돌아온다는 말
나 혼자만 믿고 있는 그말
사랑한다는 말
거짓말이라도
이제 들을 수 없는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