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그대를 믿으라고 했나요
그때 왜 나를 사랑한다 했나요
그대가 바랬던 마음에 그려왔었던
그 모습에 내가 많이 모자란 건가요
이젠 나를 떠나려 하나요
그댄 내 품이 조금이라도
그립지 않은 건지
너무나 고왔던 그 입술에
남겨진 내 숨결의 기억은
이젠 더는 없는 건가요
아니라고 이건 아니라고 내게 말해도
오 난 어쩔 수 없이 또다시
그댈 기다려야 하는 이유가
그대에겐 부담이 되고 있진 않은지
난 또다시 널 힘들게 하나 봐
이젠 내게 잊으라 하나요
그댄 내 품이 조금이라도
그립지 않은 건지
너무나 고왔던 그 입술에
남겨진 내 숨결의 기억은
이젠 더는 없는 건가요
아니라고 이건 아니라고 내게 말해도
오 난 어쩔 수 없이 또다시
그댈 기다려야 하는 이유가
그대에겐 부담이 되고 있진 않은지
난 또다시 널 힘들게 하나 봐
이건 아니라고 내게 말해도
오 난 어쩔 수 없이 또다시
그대 걱정하는 나의 모습이
나에게는 초라한 이유가 되지 않길
꼭 그대만은 행복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