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참 많이 왔었어
처음 입맞추던 날
그때 넌 나의 것인걸 처음 알았어
두려운 듯이 떨면서
너는 눈감았었지
나 역시 너의 것인걸 그때 알았어
알아 우리 앞이 넌 두려운 걸
사랑 끝에 아픔이 있을 까봐
약속할께 내게 안긴 너를
언제까지나 놓지 않을 것을
하루가 힘겨워 쓰러 질때면
세상의 외면에 지쳐 갈때면
이렇게 내품에 안겨 쉬어가
언제나 널 위해 내가 여기 있어
우리 앞이 넌 두려운 걸
사랑 끝에 아픔이 있을 까봐
약속할께 내게 안긴 너를
언제까지나 놓지 않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