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홀로 지세우며 새벽녘 멀리 뒤에 두고
지나는 바람소리 들어 날이 밝으면 낯선땅에 가네
꽃가마 타고 시집가네 고향땅 멀리 뒤에 두고
쪽두리 머리에 인채로 임을 따라서 새벽길을 가네
마을에 연기 올라 동녘에 해떠오른다
내놀던 그리운 마을 언제나 꼭 찾아볼까
*에헤야 길 떠나자 우리 엄마 울기전에
꽃가마 길 떠나네 한 걸음 두세걸음
에헤야 동네 아낙들 손 들어주네 새벽길에
꽃가마 타고 시집가네 고향땅 멀리 뒤에 두고
쪽두리 머리에 인채로 임을 따라서 새벽길을 가네
*Repeat
임을 따라서 새벽길을 가네
임을 따라서 새벽길을 가네
임을 따라서 새벽길을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