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부제:봄날은간다)

휘성

너는 조금씩 달아나고 더 멀어지고 난 너에게 다가가 더 사랑했어
또 난 널 기다려야만 했었고 너는 나를 기다리게 했지
내가 그렇게도 매달려 봐도 항상 차갑게 넌 쓴 웃음만 너만 바라보는 내가 바보같아 내게서 더 멀어지는지
너의 그 빈자리에 꼭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살게 되겠지만 그때까지만 난 이별을 잊은채 조금만 더 살아갈게

내가 그렇게도 매달려 봐도 항상 차갑게 넌 쓴 웃음만 너만 바라보는 내가 바보같아 내게서 더 멀어지는지
너의 그빈자리에 꼭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나처럼 있겠지만 그때까지라도 혼자라도 이대로 조금만 사랑할수 있다면
다시는 예전처럼 함께 한 그때처럼 날 위해줄 수는 없겠지만
니가 할 수 있는 오직 한가지는 나없는 세상에 나없이 행복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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