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베어버린 이름

마르티나

늘 그랬는데 아무 일도 아닌데
나 홀로 보낼 시간 익숙해져 있는 나인데 남겨진 날
어딜 가더라도 가만 귀 기울여 그 목소리를 찾아요
혹시라도 내 이름을 부르는 그대 있을까
한참 멍하니 서서 그대 이름 혼자 불러보는 날
아무일 없는 사는 그댄 모르죠
세상 다할 때까지 놓지 말자 한 약속
이제 나만의 것이 되버렸나요
함께 한 날이 너무도 많은데
이제 부를 수 없는 그대 이름은
내게 눈물이 되어버려 서글퍼져요
나 어떻게 살아가나요
흐려지는 눈으로 본 저 하늘은
괜찮다고 나를 위로하고 있지만
얼마동안 뿌연 세상 속에 나는 힘들테니까
그댈 지운 만큼 나도 괜찮겠죠
두려운 일은 혹시라도 지울 수 없을까봐

세상 다할 때까지 놓지 말자 한 약속
이제 나만의 것이 되버렸나요
함께 한 날이 너무도 많은데
이제 부를 수 없는 그대 이름조차도
눈물이 되어버려 서글퍼져요
나 어떻게 살아가나요

랄로 렐롤레롤라이~
랄로 렐롤렐로라이~
랄로 렐롤렐롤 라라롤렐롤라이 랄롤렐라이~
롤렐로라이~
롤렐로라이~
롤렐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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