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불안했었지 네 맘에 그 사람
언젠가 널 데려갈까 봐
애써 외면하고 모른 척 해봤지만
어느새 우울해져 버린
네 모습 보면 가슴이 아파
차라리 다시 그를 만나라고
너에게 얘기하게 된 거야
이대로 우리는 끝나고 말겠지만
내 사랑 네가 원한다면
어떤 거라도 해주고 싶어
내 곁이 아니라도 행복하다면
그걸로 난 괜찮아
나 혼자만 너를 사랑한 거야
미안하게 생각하지마
누구보다 너를 사랑하기에
가끔은 힘들게 보내겠지
먼 훗날 너 혼자가 되면
그 때 내 사랑을 기억해
돌아오면 돼
하늘이 조금 나를 미워했나 봐
이별이 온 걸 보면
나 이렇게 사랑하게 됐는데
너 없이 난 어떻 해야 해
누구보다 너를 사랑하기에
가끔은 힘들게 보내겠지
먼 훗날 너 혼자가 되면
그 때 내 사랑을 기억해
돌아와
그 사람을 생각하던 네 모습
이젠 널 향해서 내가 그래
이런 날 너 알아준다면
많은 시간들이 흘러도
내게 오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