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다섯번 볼동안
너의 남자친구는 아마 겨우
한두번쯤 만나는게 고작일테고
늦은 새벽까지 잔 기울이며
얘기하던 MT때도
넌 분명히 내 앞에서
너의 꿈을 얘기 했는데
다른 여잘 만나도
넌 너무 반가워하고
다른 남잘 만나는
널 보며 난 한숨짓고
그 언제라도 널 볼 수 있지만
바로 그런 이유로
난 언제나 여느 시선 속에
머물 수 밖에
늦은 밤까지 잔 기울이며
얘기하던 MT때도
넌 분명히 내 앞에서
너의 꿈들을 얘기 했는데
남자와 여잔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when harry met sally란
영화속 얘길 넌 아는지
그 언제라도 널 볼 수 있지만
바로 그런 이유로
난 언제나 여느 시선 속에
머물 수 밖에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것도
그런 것도 아닌데
왜 난 너에게
친구로만 기억되야만 하는지
정말 넌 모르고 있니
나의 마음속의 널
알면서 그런다면
차라리 나를 차갑게 대해줘
그 언제라도 널 볼 수 있지만
바로 그런 이유로
난 언제나 여느 시선 속에
머물 수 밖에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것도
그런 것도 아닌데
왜 난 너에게
친구로만 기억되야만 하는지
그 언제라도
그 언제라도
그 언제라도
그 언제라도
널 볼 수 있지만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