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돕자 돕자 외로운 사람끼리 돕자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돕자돕자 혼자인 여자 남자
외로운 사람끼리 돕자
자 어김없이 또 크리스마스
나 어김없이 또 혼자 왜 꼭 나만
꼭 이맘 때면 꼭 혼자 놀자며
부르는 친구 멋모르는체하고 나갈까
그렇게 도할 …. 누가 뛰어났나
아무리 기도하나 딴 생각을 갖고 있는
꼬마들 머리 속엔 오직 산타크리스마스 때면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나에게 Money하며 손을 내밀어 그 동안
열심히 긁어 모은 나의 용돈이 하루에 날아가버려
여자친구도 없어서 짜증나는 판에 내게 무얼 바래
유난히 이런 날 만 되면 서로 무엇을 조고 받는지
싫다 싫다 난 정말 싫다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돕자 돕자 외로운 사람끼리 돕자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돕자돕자 혼자인 여자 남자 외로운 사람끼리 돕자
오늘 만은 난 정말 혼자이고 싶지 않은 이밤은
괜찮은 여자하고 보내고 싶어했던
아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왔건만 기대 했거만
지금 난 혼자인 난 외로운
난 돈이 없어 나 여자없어 난 없어
난 있는 놈 가진놈 이날은
꼭 눈이오길 바라지만 난 싫다
눈오는날 연탄만 보면 서러워 난 시려워
너희들의 축제 상관없는 얘기
구세군 구세주 나를 도와줘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돕자 돕자
외로운 사람끼리 돕자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돕자돕자
혼자인 여자 남자 외로운 사람끼리 돕자
우리집은 화양리 난 메리 크리스마스되면
화양리에도 눈이 내릴까
모두 궁금해 남들이 날무시해
화양리에 산다고 하지만
난 보여주겠어 우리동네에도 크리스마스가 왔다는걸
산타 할아버지랑 손잡고 압구정동으로
1999년 올겨울 우린 따뜻하게 보내고 있지
술(얼씨구) 여자(얼씨구)
음악 그 어떤것하나 부족한 것이 없지
자기가 한만큼 돌아오는 법이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기치니 잘 될수가 없지
니네들도 우리처럼 성실하게 살아봐
눈이 안오니까 화나니까 그랬어
미안 미안 여름인지 알았어 무얼 못해
내가 하라면 내맘대로 하는거지
누가 또 내게 이상하다 계속 말을 하고 있지
하지만 나는 그런말도 신경안써
그냥 나는 내가 하고싶은대로
그러니까 사람들이 날 보고 ….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돕자 돕자 외로운 사람끼리 돕자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혼자인 여자 남자 외로운 사람끼리 돕자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