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한 내 하루
다시 어두워지네
밤 구경 나갈까
계속되는 날들
다를 건 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있겠지
매일 반복되고 반복되고
다시 제 자리
그래도 앞에 뒤에
수 많은 이들 함께 있는 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축복일지 몰라
걷고싶네 걷고싶네
걷고싶네 걷고싶네
매일 반복되고
다시 반복되지만
꽃 따러 나갈까
계속되는 날들
다를 건 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있겠지
매일 반복되고 반복되고
다시 제 자리
그래도 앞에 뒤에
수 많은 이들 설레이는 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축복일지 몰라
걷고싶네 걷고싶네
걷고싶네 걷고싶네
걷고싶네 걷고싶네
걷고싶네 걷고싶네 걷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