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을 하나 메고 여행을 떠나자
시원한 바람은 나를 미워해
저기 가는 예쁜 아가씨
나완 상관없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좆같네
변명하지마 어쩔 수 없어
나는야 군바리
국방의 의무를 다 해야한다
내 이름은 상병 230
화학병에 복무하고
누군가 여자친구 소개시켜줘
내 나이 방년 23세
젊디젊은 이 나이에
씨발 좆도 삽질하고
존나 맞고 또 맞고
너도 한 번 군대 와 봐라
휴가 나와서 꼬장핀다고
알아주는 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역시 좆같네
내가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른다고
군대 얘기만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군대 한 번 와봐라
군바리 230
날 보게 될꺼야
군바리 230
길들여진 원숭이
군바리 230
하고 싶은 일이 있잖니
군바리 230
세상은 좆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