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맘에 그대란
물감이 번진 뒤
지루하던 내 모습
어디로 간 건지
커피 한 잔을
마실 여유만 남겨두고
해가 내리길
그대 오기를
그리는 오후
늦은 다섯시
쉬러가는 저 해는
노을을만들고
날 모르는 그대는
눈물만 만 들죠
혼자 사랑을
키워가는 건 괜찮아요
다만 멀리서
그대마저도
날 기다리며
힘이 들까봐
오늘 하루만 더
내일 하루만 더
기다림에 지쳐
그댈 마중 가네
오늘 하루 내일 하루
조금 더 기다릴게
아무 소식 없는
지난 시간동안
아무 소식 없어도
혼자 서운할 길
그대로 오는 길
그대 내게로 돌아오는길
Baby I wanna
feel your touch
나에게 있어
두번 다시 없는 사랑
짐작이나 했다면
준비나 할 것을
이리 서둘러 미안하다면
나 이제 누굴
할 줄 아는 건
오직 한 가지
난 그대거란
착각을 하는 일
오늘 하루만 더
내일 하루만 더
기다림에 지쳐
그댈 마중 가네
오늘 하루 내일 하루
조금 더 기다릴게
아무 소식 없는
지난 시간동안
아무 소식 없어도
혼자 서운할 길
그대로 오는 길
그대 내게로 돌아오는길
차라리 이별은 사랑한
그 다음에 있는데
아직 시작도 못한
우리 사랑에
마지막은 어딜가요?
검은 하늘마저
지친 새벽 속에
나에게 말해줘
잠든 내 모습만
그대 보고 갈까
오늘 하루 내일 하루
조금 더 기다릴게
설레이는 슬픔
그칠 줄 모르고
아무 소식 없어도
혼자 써내려간
눈물이 만든 길
그대 내게로 돌아오는길
(I wanna
see you back
I wanna
feel you baby
I wanna
see you back
I wanna
feel you baby
I wanna
see you back
I wanna
feel you baby
I wanna
see you back
I wanna
feel you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