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너의 집 앞에서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한잔을 걸치고 돌아와
이렇게 네게 편지를 써
선뜻 내밀어 줄 명함도
번듯한 직장도 하나 없지만
그렇다고 끝은 아니지
너 못지 않은 내가 있잖아
어쨌든 나 니가 좋아
애절한 너의 그 포근함이
언젠간 세상도 우리를
받아줄 날이 있을거야
오늘도 예전과 다름없이
이런저런 수다 떨고
추억이라 하는 안주에
우리는 마음 흔들렸구나
선뜻 내밀어줄 명함도
번듯한 직장도 하나 없지만
그렇다고 끝은 아니지
너 못지 않은 내가 있잖아
어쨌든 나 니가 좋아
애절한 너의 그 포근함이
언젠간 세상도 우리를
받아줄 날이 있을거야
언젠간 세상도 우리를
받아줄 날이 있을거야
받아줄 날이 있을거야
받아줄 날이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