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Eat Dog (feat. Swoo-C, 이윤주)
MC 한새(MC haNsAi)
앨범 : 파랑색 파란 (Remastered)
작사 : MC 한새(MC haNsAi), Swoo-C
작곡 : MC 한새(MC haNsAi)
편곡 : MC 한새(MC haNsAi)
도대체 몇 번이나 뻔뻔하게
얼굴을 쳐드는 개 같은 애
누가 좀 말려봐
서로 서로 잔뜩 이용해 먹고
이득 보려고 난리 치는 자식 유치의 극
지금은 네가 권력이 있다고
벌벌 기는 내가 언젠가
너의 머리를 밟고 올라서겠지만
가만 그러고 보니
나도 너 같은 개 같은 성미로
잡아먹히는 건 아닌지
지금까지 원치 않는 공격을 받으며
살아온 나날들을 후회하기도 했어
어서 빨리 너의 머리를
해머로 내려치고 싶다고
각오하라고 생각했어도
이제 나 남들이 그러든 말든 나는 그러지 않아
다만 하나 마나 네가 지는 게임이라는 거다
언제라도 용서를 바란데도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
그렇게 잠들어가는 시계
이젠 모든 게 제대로 가는듯한
이젠 모든 걸 내가 가져간듯해
이 세상엔 언제나 위아래
아주 오래전부터 이 땅을 지배한 건 약육강식
너 너 너 너희 모두가 속해있는 삶의 방식
그 누구도 인식할 수도 없이
찌들어버린 이 사회
윗대가리 비유 맞춰가며
얻게 될 건 이익이 아닌 너의 후회
언제나 가진 자에게만 주어지는 기회
결국 자신을 버린 채 너의 목표를 위해
개미같이 바닥을 길 정도가 돼버린
너의 자존심 앞에서 숨겨지는 너의 진심
너의 심신 지칠 때로 지쳐
역겨운 너의 어설픈 연기를 볼 때면 미쳐
나의 메시지는 너희 같이
아부 떠는 좀만 한 새끼들을 타도
아무도 괜히 모르는 척
자기 자신은 아닌 척 모르는 척
무척 노력들 하고 있어
너희 같은 존재는 나의 적
TOP 하지만 DOG
어떻게든 성공으로 눈먼 이들은 강아지
남을 눌러야만 성공인가
자기 스스로의 만족은 어디까지인가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은 눈먼 이들의 무덤
내가 여기에 작은 꽃씨를 심으리
그래서 태어난 한 생명체의 비밀
너의 죗값을 씻어줄
소년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리
이젠 모든 게 제대로 가는듯한
이젠 모든 걸 내가 가져간듯해
인간이란 정의를 내릴 수 없는
혼란 속에서 살아가는
별난 동물과도 같다 맞다
인간의 욕망은 마치 높은 산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넓은 대지를
보고 싶은 맘으로 가득하지
모든 걸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저 높은 산을 정복
추잡한 방법 다 써가며
매일 같이 고개를 들어
남들보다 빨리 뛰어 정상을 쟁취
스스로가 망가져 가
마지막에 남겨질 너희들의 고통
인간이라 말하기엔 하찮은 존재
이제 뭐라 말할 수도 없는 나
논할 이유도 가치도 찾지 못한 나
내가 바친 것들 모두 다 나를 위한 거야
말해봐 Say ho 이런게 다 내 거인 걸
내가 바친 것들 모두 다 나를 위한 거야
말해봐 Say ho 이런게 다 내 거인 걸
얻을 수 없는 것이 맞다면 포기하지
하지만 너 같이 나를 이용하려는 변칙
불씨 만들어낸 b***h
이젠 모든 게 제대로 가는듯한
이젠 모든 걸 내가 가져간듯해
난 여태까지 그대 밑에서 난
아부만 떨어오며 비참하게 살아왔네
이제는 나 새로운 빛을 향해 달려가
너희 앞에 떳떳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