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기억하나요
9월 하고 3일이 흐른
가을 날이였죠
그댈 만난다는 셀레임에 가득하여
잠을 설쳐댔던 그때로
되돌아가볼래요
여느 날보다도 참 많이 어두웠죠
그런 꿀꿀함에 태양도
어디론가 숨었었죠
왠지 모를 불길함에
괜히 조마조마 하며
혹시 무슨 일이 생기는건 아닌걸까
어찌해야할지 몰라 아 몹시 불안했어
발을 동동 구르며 이리저리
안절부절 했어
예정대로 너를 위한 공연준비함에
기쁨으로 너를 기다린
세번째 첫만남을
사랑노래에 사람들은 비웃었죠
하지만 개의치않고
내 진심을 털어놨어
바깥은 어둡고 클럽 안엔 환했어
나를 지켜보고있던 별이 바로 그대라서
라랄라 i will be there with you
걱정마 우리는
라랄라 항상 같은 곳을 본거야 지금도
MY LOVE DO YOU REMEMBER
너의 집앞에서 만난
우리 백일날이였어
가장 특별한 백일 선물을
네게 주고파서
끼니를 걸러가며 노래를 준비했어
내 완전한 사랑 고스란히 담아서
어디로도 세지 않게 주머니에 챙겼어
애타게 그리워 빨리 보고싶어서
시동을 건 순간서부터 마구마구 밟았어
케익에 불을 붙여
대문앞에 살짝 놓아두고
그런 나를 보고 짖어대는
강아질 달래고
재빠르게 뒤로 숨어 전화를 걸었어
어서 밖으로 나와 뭔가를 봐줘야겠다고
yeah문 염과 동시에 활짝웃은 그대
단번에 지웠어 그간 쓸데없던 오해
노래를 들려주며 반지를 꺼냈었네
그날 하룬 완벽했어 사랑하는
너로 인해
라랄라 i will be there with you
걱정마 우리는
라랄라 항상 같은 곳을 본거야 지금도
기억나요 그 날은 비가 왔었죠
아 그 날도 우린 그 길을 걷고 있었죠
기억나는건 그대의 눈과 빗방울
아름다웠던 그 날을 잊지 말아요
그래 그렇게만 내손을 잡아줘요
그래 그렇게만 나를 믿고 따라와요
그래 그렇게만 나를 사랑해줘요
그렇게만 서롤 바라봐요
그렇게만 나를 안아줘요
그렇게만 우리 사랑해요
나 너 너 나
U I I
나 너 너 나
둘이 함께임에 모든게 완벽했어
너 나
언제나